(토론토) 다음달 7일(금)부터 토론토에서 '서머리셔스(summerlicious)'가 시작된다.
토론토시는 매년 '서머리셔스'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는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기회와 식당에는
매장홍보와 고객유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머리셔스 기간에 참가하는 식당들의 전용 메뉴는 저렴한 가격과 특별한 맛으로 주민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토론토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7월 7일(금)부터 23일(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도심 전역에서 200여개의 식당 및 술집이 참가한다.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된 점심 메뉴의 경우 식당별로 최소 20달러에서 최대 55달러, 다섯 가지 코스로 구성된
저녁메뉴는 최소 25달러에서 최대 75달러에 맛볼 수 있다.
참가 식당 정보는 토론토시의 서머리셔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오는 29일(목)부터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제니퍼 맥켈비 토론토 부시장은 "서머리셔스는 토론토의 다양한 식당을 경험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행사 기간 동안 식당을 방문해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고물가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들을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김원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