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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니 외교장관 '우리도 준비돼 있다' - 미국에 보복관세 예고
    2025-03-05
    미국이 4일부터 캐나다를 비롯해 멕시코·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신규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겠다고 확인하면서 캐나다도 상응하는 대응 조치 방침을 밝혔다.3일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예고 발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악관이 유발하는 일정 수준의 예측 불가능성과 혼란이 있고, 우리는 그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졸리 장관은 "우리는 이것이 캐나다인들에 생존 위협임을 알고 있으며 수천 개의 일자리가 위태롭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이 무역전쟁을 시작하기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무역전쟁을 추구하지 않고 있다"며 관세전쟁 유발의 책임이 미국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조너선 윌킨슨 캐나다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도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강행에 대해 "양측 모두 패배로 가는 제안"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이 휘발유, 전기, 난방, 자동차 가격의 상승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예고에 대응해 1550억 캐나다 달러(약 156조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 관세 계획을 밝힌 바 있다.캐나다가 보복관세 부과를 천명한 품목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주의 오렌지를 비롯해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인 테네시주의 위스키, 켄터키주의 땅콩 등이 포함됐다.트뤼도 총리는 이와 함께 핵심 광물, 에너지 조달 및 기타 파트너십 등과 관련된 제한을 포함해 여러 비관세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만의 파운드리업체 TSMC의 대미 반도체 생산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4일부터 시행된다고 거듭 확인하면서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못 박았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행에 캐나다가 보복 관세 방침을 고수하면서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자유무역협정(USMCA) 체제가 무너지고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토론토 중앙일보
  • LCBO, 맥주 판매 수수료 인상 - 4.4% 상승… 소비자들 가격 부담 커진다
    2025-03-04
    온타리오주의 주류판매업체LCBO가 맥주 판매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주 전역의 소매점과 레스토랑, 바에서 맥주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지난 24일(월), LCBO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수수료 인상 계획을 공개했으며, 같은 날 더그 포드 온타리오 진보보수당(PC) 대표가 주류의 최저가격제를 폐지하겠다는 새로운 공약을 발표했다.LCBO는 ‘서비스 비용’(cost of service)이라는 명목으로 맥주에 대해 리터당 74.11센트를 부과해 왔으며, 이는 4월부터 77.37센트로 4.4%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73ml ‘톨보이’(Tall Boy) 24개들이 한 박스에 부과되는 총 수수료는 기존 8.41달러에서 8.78달러로 37센트 증가하게 된다.소매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이 비용을 전가할 의무는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자체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또한, 레스토랑과 바에 공급되는 맥주에 대한 서비스 비용 역시 4.4% 인상될 예정이다.스콧 시먼스 온타리오 크래프트 브루어스 협회장은 이번 수수료 인상이 맥주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가격 부담을 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먼스 회장은 모든 정당이 이번 선거에서 LCBO 수수료 인상 철회와 온타리오 크래프트 맥주 제조업체에 대한 세금 감면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온타리오 진보보수당(PC) 선거 캠프 대변인은 포드 정부가 재집권할 경우 LCBO의 수수료 인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포드 총리는 집권 이후 주류 판매 규제를 완화하고 가격을 낮추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는 지난해 편의점에서도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이로 인해 온타리오 재정감사국(FAO)의 분석에 따르면 최소 6억 달러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포드는 선거 공약으로 온타리오의 주류 최저가격제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과음 방지를 위한 최저가격제라는 개념 자체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최저가격제 폐지는 결국 국민들의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을 돌려주는 것이며, 이는 세금 감면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토론토 중앙일보임영택 기자
  • 캐나다 주택 구입시 필요한 연소득은? - 토론토 주택 가격 여전히 고가
    2025-03-04
    토론토와 인근 지역의 주택 시장이 과거처럼 빠르게 거래되지 않아, 오랜시간 시장에 머무는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이는 실질적인 시장 상황과는 무관하게 '높은 수요'에 대한 기대감만으로도 가격이 유지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정보업체 Ratehub.ca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월 캐나다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주택 구입 여건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과 함께 대출 금리 변동,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토론토의 평균 주택 가격은 1,070,100달러로, 이를 구매하려면 연소득 223,290달러가 필요하다. 이는 전월 대비 1,640달러 증가한 수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은 평균 주택 가격이 한 달 새 20,900달러 상승해 연소득 174,450달러가 요구된다.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사이의 주택 가격 변화 와 구입하는데 필요한 연간 소득 평균. 자료출처=ratehub 주택 가격 변화 보고서반면,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한 주택 가격을 유지중인 리자이나(Regina)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316,300달러로, 연소득 76,470달러만 있으면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이번 분석에서 Ratehub.ca는 10%의 다운페이먼트, 25년 모기지 상환 기간, 연간 4,000달러의 재산세 및 월 150달러의 난방비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또한, 캐나다 주요 5대 은행의 5년 고정 모기지 금리를 평균 내어 적용했으나, 일부 차주들은 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이자율 상승이 계속되면서 모기지 대출이 더욱 부담스러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Ratehub.ca는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관세 및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정 모기지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대출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토론토와 밴쿠버의 경우 매물 증가로 인해 한동안 주택 가격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1월부터 다시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공급이 늘어나도 주택 수요가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며, "이 같은 현상이 연중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토론토 중앙일보임영택 기자
  • 트럼프에 줄서는 글로벌 기업들 - '미국 투자' 약속 1조달러 넘어
    2025-02-28
    미국 중심주의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대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금액이 1조 달러(약 1430조원)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통신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5000억 달러(약 715조원) 투자를 약속한 애플을 비롯해 오픈AI, 메타, 소프트뱅크,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앞서 24일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에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서버를 생산하며, 2만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발표는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이후 나왔다.애플의 투자 발표 후 한 시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플은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믿음이 있어 미국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애플을 추켜세웠다.하지만 애플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규모는 이 회사가 당초 계획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왔다.앞서 트럼프 취임 다음 날인 지난달 21일 발표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도 주목받았다.오픈AI와 일본의 투자기업 소프트뱅크, 미국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은 미국 전역의 AI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합작회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초기에 일단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4년간 총 50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4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6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루이지애나주에 건설해 AI 시스템 실행에 필수인 컴퓨팅 파워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미국 내 데이터센터 구축에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임을 재확인했다.이 회사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AI 및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8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인데 그중 절반 이상을 미국에 투자한다는 것이다.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부동산재벌 다막그룹도 미국에 최소 2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후세인 사지와니 회장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텍사스와 애리조나,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오하이오, 일리노이, 미시간, 인디애나주에 이르기까지 미국 곳곳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아마존도 AI 및 클라우드 기술 지원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조지아주에 약 1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토론토 중앙일보
  • 온타리오 새 법•규정 변화 안내 -  도로/건설/무역에 영향 클 것
    2025-02-28
    3월부터 온타리오에서 여러 새로운 법과 규정이 새로 시행되거나 종료될 예정이다. 이는 운전자, 건설업계,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온타리오 주정부는 3월부터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예정이며, 연방정부 또한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를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주목해야 할 주요 변경 사항들이다.고속도로교통법 개정온타리오는 공식적으로 고속도로교통법 (Highway Traffic Act) 개정안을 통해 자동차 검사소 운영자들이 새로운 DriveON 프로그램으로전환해야 하는 기한을 기존 2024년 12월 31일에서 2025년 3월 31일까지 연장했다.이 조치는 기존 검사소들이 연말연시 동안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비 확보, 직원 교육, 프로그램 적응에 추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온타리오 건축법 개정2024년 온타리오 건축법 (Ontario Building Code) 2025년 1월 1일 공식 발효됐으며, 이미 진행 중인 설계에 한해 3월 31일까지 유예기간이 적용된다.이번 개정안은 건설업계의 규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건축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온타리오 내 주택을 보다 쉽게 건설하고, 국가 건축법(National Construction Codes)과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1,730개 이상의 기술적인 차이를 제거했다.온타리오 주정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건축 담당 공무원, 소방 당국, 건축가, 엔지니어, 건설업자 등 업계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미국 관세 부과 가능성지난 2월 3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캐나다산 제품 관세를 최대 30일간 유예하기로 발표했. 이 결정은 트뤼도가 국경 보안 강화를 약속한 직후 이루어졌으며, 원래 2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캐나다산 제품 25% 관세 및 에너지 수출 10% 관세가 일시적으로 보류됐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월 12일부터 모든 글로벌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해 25%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캐나다 13개 주 총리가 최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캐나다-미국 관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담 후,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 총리는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한편, 트뤼도 총리는 신임 펜타닐 대응 책임자로 케빈 브로소를 임명했다. 브로소는 캐나다 연방경찰(RCMP) 출신으로, 트뤼도 총리의 정보 자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그는 미국 당국 및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캐나다 내 펜타닐 밀매 근절 노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토론토 중앙일보임영택 기자
  • 캐나다 세금 신고, 이것만 챙기자 - 환급 늘리고 실수 줄이는 법
    2025-02-27
    캐나다 국세청(CRA)이 오는 2월 24일부터 온라인 세금 신고를 시작한다.세금 신고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미리 준비하면 불필요한 실수를 줄이고 환급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온라인 세금 신고 서비스 UFile의 제리 비토라토스 세무사는 원활한 세금 신고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문서 정리’라고 강조했다.1. 서류 정리, 필수 영수증 챙기기비토라토스는 세금 신고의 핵심은 모든 관련 서류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RA의 'My Account'를 활용하면 공식 세금 신고 서류(T4 등)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기부금, 의료비 등의 공제 영수증은 따로 보관해야 한다."이런 영수증들은 정부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등록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합니다."그는 연초부터 필요한 서류와 영수증을 한 폴더에 모아 두는 습관을 들일 것을 권장했다.2. 세금 신고 시 가장 흔한 실수캐나다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공제 항목 누락이다. 신고 후 뒤늦게 영수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철저히 정리해야 한다.또한, 연방 정부의 예산 발표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가끔씩 정부는 새로운 세금 공제 및 혜택을 예산안에 포함시키는데, 이를 잘 알지 못해 놓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몇 년 전 오타와에서 도입했던 대중교통비 세액공제는 해당 연도 말에 종료되었지만, 이를 몰랐던 일부 납세자는 환급 기회를 놓쳤다.또한, 기부금 공제 기한이 2025년 2월 20일까지 연장되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2024년 세금 신고 시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3. RRSP/TFSA 한도 정확히 파악하기일부 캐나다인들은 CRA 'My Account'에 표시된 RRSP 및 TFSA 기여 한도가 즉각적으로 업데이트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년 1월에만 갱신된다.비토라토스는 "RRSP의 경우, 개인의 근로 소득에 따라 매년 한도가 결정되며, 이는 세금 신고 후 갱신된다"고 설명했다.4. 신고 후 누락 발견? 수정 가능해세금 신고 후 공제 누락을 발견했다면, 아래 두 가지 방법으로 수정할 수 있다.1) CRA 'My Account'에서 수정 요청정부가 기존 신고 내역과 변경 사항을 비교한 후, 약 1주일 내에 수정 완료2)소프트웨어나 세무사를 통해 재신고세금 신고 소프트웨어 또는 세무사를 통해 수정 후 전자 신고 재전송5. 세금 신고는 왜 일찍 해야할까?비토라토스는 "세금 신고를 빨리 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1)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 4월 30일 마감일까지 자금 마련 가능- 늦게 신고하면 이자 및 벌금 부과 가능2)환급을 받을 경우- 최대한 빨리 신고해 빠르게 환급금 수령 가능- 환급금을 활용해 휴가, 대출 상환, 투자 등 다양한 계획 실행캐나다 세금 신고 기간이 다가오면서, 철저한 준비와 접근이 필요하다. 미리서류를 정리하고, 새로운 공제 혜택을 확인하여 최대로 환급을 받도록 하자.토론토 중앙일보임영택 기자
  • 캐나다 25% 관세 예정날짜부터 진행할 것 - '미국은 여러 국가에 홀대받았다'
    2025-02-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한 달 유예를 결정한 25% 관세를 예정된 날짜에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관세는 시간과 일정에 맞춰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과 마약 차단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초 지난 4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려고 했으나 두 국가가 미국과 협상하며 협력 의지를 보이자 관세 부과를 오는 3월 4일까지 한 달 유예했다.이날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가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히 행동했다고 보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캐나다와 멕시코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 홀대받았다며 "우리나라에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한 사람은 누구든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른 나라가 미국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든 무역협정을 체결한 전임 행정부를 탓한다며 "나는 이런 협정 일부를 밤에 읽으면서 '도대체 누가 이런 것에 서명하겠나'라고 묻는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시작 전에도 관세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상호관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유럽연합(EU)에 관세를 인상하려고 하냐는 질문에 "이건 상호주의다. 그들이 우리한테 무엇을 부과하든 우리도 그들한테 부과한다. 그러니 관세를 올리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토론토 중앙일보
  • 킹-처치, 스트리트카 운행 중단 - TTC, 5월부터 노선 우회 조치할 것
    2025-02-26
    오는 봄과 여름, 토론토 도심의 주요 교차로 중 하나인 킹 스트리트 이스트(King Street East)와 처치 스트리트(Church Street)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5월부터 8월까지 스트리트카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이번 공사는 수도관 유지보수 및 스트리트카 선로 교체를 위한 것으로, 토론토 교통청(TTC)과 토론토시가 협력하여 진행한다. 이에 따라 503 Kingston Road, 504 King, 508 Lakeshore 스트리트카 노선이 우회 운행될 예정이다.TTC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구간 폐쇄로 인해 스트리트카 운행이 퀸 스트리트(Queen Street)로 우회된다. 이에 따라 스파다이나 애비뉴(Spadina Avenue)에서 브로드뷰 애비뉴(Broadview Avenue)까지 기존 온타리오 라인 공사로 인해 우회 중인 노선과 함께 운행될 예정이다.이로 인해 기존 501 Queen 노선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TTC는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여러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공사 예상 안내도. 자료출처=TTC 공사 안내 보고서TTC의 주요 교통 대책1. 퀸 스트리트 내 주차 제한 구역 확대2. 추가 정차 금지 구역 지정3. 좌회전 제한 시간 연장4.CafeTO 설치 제한5. 퀸 스트리트 이스트 & 브로드뷰 애비뉴 교차로에 동쪽 방향 전용 차선 설치이번 공사는 총 4단계로 진행되며, 1•2단계에서는 동서 방향 통행이 유지되지만, 3•4단계에서는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TTC는 "장기적인 교통 개선을 위한 필수 공사"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토론토 중앙일보임영택 기자
  • 토론토, 범죄율 낮은 도시 - 폭력범죄, 캐나다 내에서 23위
    2025-02-26
    최근 토론토의 차량 절도 및 범죄율 상승에 대해 국제적으로 연이어 보도되면서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가 자칫 범죄의 중심지라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폭력 범죄와 관련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토론토는 사실 캐나다 내 도시들 중 폭력 범죄율이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프레이저 연구소 (Fraser Institute)의 최근 연구 따르면, 폭력 범죄와 관련한 통계에서 토론토는 24위에 위치해 있으며, 켈로나, 할리팩스, 윈저, 세인트존스, 해밀턴 등 여러 도시보다도 뒤처졌다.캐나다 범죄율 연구 자료. 자료출처=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해당 연구는 캐나다와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비교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인구 10만 명 이상 도시에서 발생한 범죄를 연간 10만 명 당 사건 수로 분석한 결과다.이 연구에서 가장 높은 폭력 범죄율을 기록한 도시는 위니펙으로, 10만 명당 평균 675.1건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이와 비교해 203.1건으로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다.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폭력 범죄율이 높은 도시는 썬더베이(Thunder Bay)로, 10만 명당 546건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그레이터 써드버리(318.5), 키치너-케임브리지-워터루(311.9), 브랜트퍼드(278.8), 런던(265.6) 등 온타리오 지역에서 토론토보다 높은 폭력 범죄율을 보였다.미국에서는 위니펙보다도 높은 폭력 범죄율을 기록한 도시가 17곳이나 있었다. 가장 높은 폭력 범죄율을 기록한 도시는 멤피스로, 10만 명당 1,310.8건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앵커리지(Anchorage), 앨버커키(Albuquerque)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재산 범죄율에서는 레스브리지(Alberta)가 5,521.4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토론토는 1,692.6건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번 연구는 토론토가 캐나다 최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범죄 문제에 있어서 캐나다 도시들 중 상위권에 속하지 않음을 보여줬으며, 폭력 범죄에 대한 우려가 과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토론토 중앙일보임영택 기자
  • 토론토, 주택세 또 다시 인상 논란 - 평균 268달러 추가 부담해야…
    2025-02-25
    토론토시가 2025년 예산안에서 주거용 부동산세를 대폭 인상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는 시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인상폭이며, 지난해 9.5% 인상 이어 또다시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대중교통(TTC), 노후 상수도관 교체,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만 1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들이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토론토 주택 소유주들은 평균 268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토론토의 세율은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이지만, 부동산 가격과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시민들의 체감 부담은 크다. 특히 최근 부동산을 구매한 이들은 높은 가격에 주택을 매입한 만큼 이번 세금 인상이 더욱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2025년 새롭게 인상된 부동산세의 납부 기한은 아래와 같다.연 2회 납부: 3월 3일(1차), 7월 2일(2차)연 6회 납부: 3월 3일, 4월 1일, 5월 1일(중간 납부) / 7월 2일, 8월 1일, 9월 2일(최종 납부)연 11회 납부: 2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월 일정 날짜에 납부이와 함께, 공실세 신고 마감일은 4월 30일까지이며, 이를 놓칠 경우 공실세가 과다 청구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시 정부는 "연체료와 벌금을 피하려면 기한 내 납부해야 하며, 자동이체 등록자는 계좌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론토 중앙일보임영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