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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주택 모기지 이자 내림세 - 계속된 기준금리 동결에 은행권이자 하향
    2023-04-23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두달 연속4.5%로 동결한 가운데 금융권의 주택담보 모기지 이자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온라인 대출정보 전문사이트인 ‘레이트허브’에 따르면 현재 각 은행의 주택담보 모기지 상품 중 가장 낮은 이자는 4.29%로 이는 지난 3월에 비해 0.3% 낮아졌다.또한 5년 변동모기지의 경우 6.10%에서 5.55%로 내려갔으며3년 고정모기지 이자율은 4.79%에서 4.34%로 하락했다.이와 관련 레이트 허브는 “대출 이자 내림세는 기준금리 동결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대출의 주요 수입원인 중 하나인 채권의 금리가 하락한 영향도 크다” 며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연방중앙은행이 올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제임스 라에드 레이트 허브 대표는 “금융권은 주택시장의 성수기인 봄을 맞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은행들과 제2금융권, 사채업자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첫 집 구입 희망자와 모기지 갱신을 앞둔 집 소유자들이 고정과 변동 모기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하 등 변수가 많아 어느 것이 좋을 지는 단정할 수 없다”라며 “다만 최근 “대출 신청자 상당수가 2년 또는 3년의 단기 금리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5년 갱신 상품보다 이자는 높지만 금리 변동 발생 시 더 빨리 이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쯤 경제 불황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로 연방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토론토 중앙일보김원홍 기자
  • 올 여름 지구 ‘역대 가장 더울 듯’ - 폭염 등 엘니뇨현상, 곡물생산 차질생길 수도
    2023-04-23
    (토론토) 올여름 평균 기온이 역대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유럽연합의 산하 기후연구소인 ‘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CCCS)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여름은 역대 가장 더울 것으로 이는 엘니뇨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여름 폭염과 밀접한 요인으로 기후 예측모델에 따르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도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엘니뇨 현상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열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높은 상태로 지속되는 현상을 뜻하며, 지표면 온도와 기후 등에 영향을 미친다.전세계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지난 2016년으로 당시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도 영향을 미쳤으나 잦은 엘니뇨 발생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프리데릭 연구원은 “잦은 엘니뇨 발생이 전 세계 기후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폭염과 가뭄 홍수 및 산불이 이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프리데릭 연구원은 “잦은 엘니뇨 발생이 전 세계 기후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폭염과 가뭄 홍수 및 산불이 이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뿐만아니라 지난 8년사이 유럽과 북미 등 곳곳에서 폭염이 거듭됐으며 이산화가스 배출로 인한 온실화 현상이 주 원인으로 지적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유럽은 지금까지 역대 최고 수준의 기온을 기록하고 폭염사태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다.CCCS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보다 영상 1.2도 높고 세계 각국정부가 이산화 탄소를 감축할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지난해에도 배출량이 더 늘어났다.한편 이로 인한 곡물 생산량 감소도 예상됐다.미국 현지 언론들은 올해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세계 주요 곡물 생산지인 인도의 쌀과 밀 생산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인도는 세계 쌀 1위, 밀 2위 생산국으로 엘니뇨는 인도의 곡물 생산량을 좌우하는 6~9월 몬순 기간의 강우량을 감소시키는데, 몬순 시기 강우량이 줄면 밀과 쌀 수확량 역시 급감한다.또한 인도 기상청과 민간기상청도 몬순 기간의 엘니뇨 현상 발생 가능성을 언급하며 올해 인도의 강우량이 평년의 94~96%에 그칠 수 있다고 관측했다.토론토 중앙일보김원홍 기자
  • [날씨] 목요일 낮부터 다시 따뜻…주말엔 비소식
    2023-04-21
    웨더네트워크(TWN)가 이번 주 날씨 예보를 발표했습니다.TWN에 따르면, 주초에는 낮 기온이 평균보다 낮은 5도에서 10도 아래에 머물 예정입니다. 하지만 '약한 제트 기류’로 인해 목요일에는 기온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온도변화는 특히 윈저, 런던, 사니아 등 남서부 도시들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며, 기온이 20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토론토를 포함한 GTA 지역 일부는 온타리오 호수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으로 인해 낮은 온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부 온타리오의 경우, 마찬가지로 조금 이른 봄을 맞이할 수 있을 전망인데요. 하지만 오타와와 킹스턴 등의 도시들은 금요일이 되어서야 기온이 20도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는 금요일, 잠시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지만 낮 기온은 10대 초반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주말, 야외 액티비티를 준비하고 있다면, 지역 날씨 예보를 다시 확인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TWN은 "주말에 걸쳐 10~20mm 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되며 습한 주말이 될 것”이라며 "현재 일부 지역은 홍수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고, 추가 강우로 홍수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CBM PRESS
  • PSAC 총파업 선언…CRA 및 정부 직원 15,500명 파업
    2023-04-21
    캐나다 최대 노조인 캐나다 공공서비스 연합(Public Service Alliance of Canada)이 정부와의 협상이 결렬된 후 전국적인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PSAC는 오타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월 19일 수요일부터 캐나다 국세청과 재무부 다수의 직원들을 포함한 155,000명의 연방 근로자들이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크리스 아일워드 PSAC 대표는 “파업을 피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지만 캐나다 연방공무원 근로자의 공정한 계약을 달성하기 위해 다른 모든 수단을 소진했다.”며 “지금 근로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한 임금, 좋은 근로조건의 직장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는 유일한 방법은 노동자들이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을 정부에 보여주기 위한 파업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SAC에 따르면 총파업은 4월 19일 오전 12시 1분에 시작됩니다. 이번 파업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파업 중 하나”가 될 예정으로 전국 250여 곳에 피켓라인이 설치됩니다. PSAC에 따르면 정부와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 역사적인 파업이 시작되면서 PSAC 협상팀은 몇 주 전과 마찬가지로 밤낮없이 협상 테이블에 머물 것"이라며 “우리는 정부가 공정한 제안을 가지고 협상 테이블에 나올 준비가 되는 대로 공정한 거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지난주 정부는 성명을 발표해 양측이 중재 협상에 합의함에 따라, 노동조합의 요구에 대응하고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 공공 서비스 연합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연방 공공 서비스 연합으로, 전국적으로 약 23만 명을 대표하고 있습니다.PSAC 파업이 세금 시즌에 미치는 영향은?캐나다 국세청 CRA는 근로자들이 파업을 해도 과세기한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CRA는 "T1 세금 신고 기한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며 “캐나다인들은 2023년 5월 1일까지 반환이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 외의 영향을 받는 서비스는?여권 신청 업무와 이민 신청 업무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PSAC는 전국적인 총파업이 "항만, 항구, 기차, 공항 모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무역과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CBM PRESS
  • 캐나다 무주택자 '내집 마련 쉬워진다' - FHSA 도입, 계좌 개설 가능일 은행마다 달라
    2023-04-19
    (캐나다) 연방 정부가 오는 4월 1일부터 주민들의 내 집 장만을 돕기 위한 FHSA(Tax-Free First Home Savings Account)를 도입한다.FHSA는 비과세 예금계좌로 연간 8천달러, 총 4만달러까지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한다.이를 가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8세 이상 주민이어야 하며 계좌 개설하는 해로부터 직전 4년까지 자신의 명의로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하며 해당 계좌에 모인 금액은 추후 집 계약 및 대금지불을 위해 사용 가능하다.또한 배우자(사실혼 관계 포함)의 명의로도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어야 한다.연간한도는 계좌개설시부터 부여되며 남은 한도는 다음해로 이월되며 대금을 인출한 경우 인출한 다음해의 10월 1일 전까지 주택 계약 또는 대금 지불이 완료되어야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이와 관련 금융전문가들은 “FHSA가 도입되면 주택담보대출을 위한 다운페이 등 주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한 목돈을 모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 도입은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밝혔다.그러나 주민들이 실제 계좌를 개설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캐나다 현지 언론이 RBC 등 캐나다 주요 은행들과 데자르뎅과 같은 신용협동조합의 FHSA 출시 일정을 확인해 본 결과 대부분 준비 단계로 4월 1일에 맞춰 출시가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됐다.TD와 RBC 뱅크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이번 봄에 맞춰 FHS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자세한 일정은 준비가 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웰스심플과 EQ 뱅크 등 인터넷은행들 또한 “계좌 서비스 제공 준비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로 이를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이와 관련 캐나다 국세청은 “이미 은행 등 캐나다 금융권에 FHSA 시행안과 규정 등 관련 정보를 모두 제공했다”라며 “은행권별 시행 시기와 관련된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알렸다.한편 연방 정부는 ‘FHSA’ 도입 외에도 외국인 주택 구입 금지 규정 등을 통해 주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고 있다.연방 재무부는 “외국인 주택 구입 금지 규정은 재테크 또는 재산 은닉 목적으로 캐나다 주택을 구입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이라며 “이는 FHSA와 함께 서민들의 집 장만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통계청에 따르면 밴쿠버와 토론토의 2020년 외국인 주택 구매비율은 각각 6.2%와 4%며 전국 평균은 5%로 나타났다.토론토 중앙일보김원홍 기자
  • 캐나다 3월 물가상승률 4.3%로 하락 - 2021년 8월 이후 최저, 식료품 가격 상승세 꺾여
    2023-04-19
    (토론토) 지난 3월 캐나다 물가상승률이 4%대로 하락했다.지난 18일(월) 연방통계청은 "지난달 물가상승률 조사 결과 전달보다 0.9% 하락한 4.3%로 집계됐다"라며 "이는 지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라고 밝혔다.이번 물가상승률 하락의 주된 요인은 에너지 가격 하락때문으로 이와 관련 통계청은 지난달 에너지 가격이 전달대비 13.8%나 떨어졌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2월까지 두자릿수 상승을 이어가던 식료품가격 상승률은 9.7%를 기록했다.반면 주택담보대출이자는 크게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4%나 크게 상승했다.온주의 물가상승률도 2월의 5.1에서 0.8% 하락한 4.3%를 기록했으며 토론토는 전달대비 0.6% 하락한 4.5%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경제 전문가들은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단행한 상황에서 관련지표가 계속 개선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중앙은행이 현재의 금리상태를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이어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여부가 변수는 될 수 있지만 큰 변화가 없는한 연방중앙은행은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동결 또는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했다.토론토 중앙일보장홍철 기자
  • 캐나다 주택가격 두 달 연속 상승 - 판매량 1.4% 증가, 주택 공급부족이 주원인
    2023-04-19
    (캐나다) 캐나다 주택가격이 두달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캐나다 평균주택판매가는 68만 6,371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전달의 66만 2,437달러와 비교해 2만달러 가량 상승한 것으로 지난 2월달에 이어 두 달연속 주택판매가격이 상승한 것이다.판매주택수도 전달과 비교해 1.4% 증가하자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수요대비 공급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멈추면서 주택매수세가 커지고 있다"라며 "반면 공급물량은 이전보다 줄어들어 주택 구매자 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토론토 중앙일보김원홍 기자
  • 본 지역 건설 현장 화재로 주택 71채 소실
    2023-04-18
    수요일 본 지역의 건설 현장을 강타한 대규모 화재로 총 71개의 유닛이 손상되었습니다. 토론토시 소방청은 화재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본 소방서 부청장 그랜트 모팻은 목요일 오후 기자들에게 71개의 유닛 중 31채는 단독주택, 23채는 타운하우스이며 기타 여러 채는 바닥 데크가 설치된 지하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모팻 씨는 적어도 20채의 집이 파괴되었다고 말했습니다.소방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조사관들을 현장에 배치했으며 화재가 확산되기 전 현장 서쪽 끝에 있는 한 부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욕 지방 경찰과 본 지역 소방청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모팻 부청장은 "이것은 바람에 의한 화재였다.”라며 피해 비용에 대해서는 현재 추산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모팻 부청장에 따르면 화재는 테스턴 로드와 파인 밸리 드라이브(Teston Road and Pine Valley Drive) 지구의 건설 현장에서 오후 1시경 발생했습니다. 시는 52명의 소방관, 4명의 서장, 여러 명의 경찰관 및 다수의 EMS 부대가 현장에 있었고 인근 지역에서 대피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오후 3시경에는 대부분의 화재가 진압되었습니다. 소방청은 며칠 안에 손실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건설업자와 협력하고 있으며, 보험 조정원도 도착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BM PRESS
  • 스페이스X, 스타십 발사 전격 연기
    2023-04-18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17일 걸프 해안을 따라 위치한 텍사스의 개인 시설에서 처음으로 우주로 높이 솟은 스타쉽 로켓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운트다운이 15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는 발사를 최소 48시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우주선 궤도 발사는 수년간의 규제 작업과 기술 테스트의 정점입니다. 회사의 리더십은 출시의 실험적인 성격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SpaceX는 이르면 2021년 여름에 첫 번째 궤도 우주선 발사를 수행하기를 희망했지만, 개발 지연과 FAA 승인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우주선은 화물과 사람들을 지구 밖으로 실어 나르도록 설계되었으며 우주비행사들을 달로 귀환시키려는 나사의 계획에 매우 중요합니다. 2년 전, 스페이스X는 나사로부터 우주선을 달 착륙선으로 사용하는 약 30억 달러의 계약을 따냈습니다.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내기 위해 개발된 스타십은 이날 발사 직전 연료탱크의 압력 밸브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압력을 가하는 밸브가 동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발사는 19일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CBM PRESS
  • 캐나다 주민40% ‘저축한 돈으로 생활’ - 30% 재정 악화, 10%는 돈 빌려 생활비 충당
    2023-04-17
    토론토) 캐나다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1명이 “현재 재정 상태가 매우 나쁘거나 최악에 처해있다”고 답해 고물가와 금리인상 여파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앵거스 리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40%가 최근 생활이 어려워져 모아둔 돈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답했다.또한 응답자의 35%는 노후적금(RRSP)또는 면세저축계좌(TFSA)에 저축을 연기했다고 밝혔고 10명 중 1명은 “생활비가 부족해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은행대출을 받았다”고 토로했다.지역별로 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응답자들 중 42%는 “저축계좌에서 돈을 찾아 생활비로 충당했다”고 전했고 14%는 “주식 또는 자동차를 팔아 생활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응답자 70%는 외식 또는 여행 등의 지출을 줄였다고 답해 1년 전과 비교해 이 같은 비율이 14%나 급증했다.이 조사에서 ‘최악의 재정상태에 직면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 중 94%는 먹거리를 장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호소했다.지난 1년 사이 고용주로부터 생계지원을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도 45%에 달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마루’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내놓았다.마루의 전국 가정생계지수보고서(MHIR)에 따르면 4월 생계지수는 83으로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한편 연방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새 예산안을 통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회성 식료품비용 환급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토론토 중앙일보김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