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토론토에 25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4,800여 개의 신규 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1,075가구는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를 통해 아파트 건설 대출 프로그램(Apartment Construction Loan Program)의
일환으로 제공된다. 토론토시는 이에 맞춰 2억 3,500만 달러 상당의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토론토시는 이번 저금리 대출을 통해 내년 말까지 착공될 7개 임대주택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들에는 최소 20%의 저렴한 임대주택이 포함될 예정이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이번 협약을 "주택 건설의 장벽을 낮추고,
향후 수세대에 걸쳐 안정적인 저렴한 주택을 확보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임대주택이
신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토론토시는 연방정부 지원 외에도 개발비 면제, 수수료 감면,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임대주택 건설을 촉진할 예정이다.
토론토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높은 임대료와 주택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이번 대규모 대출과 인센티브가 주택 위기를 해결하는 데 얼마나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연방정부와 시 정부가 협력하는 이번 조치가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임대료 부담 완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토론토 중앙일보
임영택 기자